[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예 김시은이 드라마 '십시일반'에 캐스팅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 (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 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김시은은 극 중 절대 지지 않으려는 성격의 소유자 독고 선 역을 맡아 김혜준, 오나라, 한수현, 김정영, 최규진 등과 호흡을 맞춘다.
김시은이 분하는 독고선은 화가의 배다른 형제인 독고철의 외동딸로 원하는 것은 다 하고 사는 욕심 많고, 자존심 센 인물이다. 또한, 극 중 빛나(김혜준)를 무시하고 시기하는 등 얄궂은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김시은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미워할 수 없는 현대판 팥쥐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키이스트] 2020.05.28 jyyang@newspim.com |
김시은은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화숙 역을 맡아 절절한 감정 연기를 대사 없이도 소화해내며 첫 작품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김시은은 전작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만능 해커 오대리로 활약하며, 신예답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매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신 스틸러로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시원시원한 액션,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에서 활약했다.
거침없는 오대리를 완벽 소화해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시은이 드라마 '십시일반'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시은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은 7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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