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까지 1000㎿ 규모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전산업개발이 인도네시아 찌레본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을 수주했다.
한전산업은 지난 14일 현대건설과 47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찌레본Ⅱ(CirebonⅡ) 석탄화력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준공한 인도네시아 칼셀-1 발전소 전경 [사진=동서발전] 2019.12.16 jsh@newspim.com |
이번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전산업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1월까지 약 21개월간 1000㎿ 규모의 찌레본Ⅱ 발전소 내 연료환경설비와 수처리설비, 보조보일러, 가스 생성 플랜트, 순환수계통 등에 대한 시운전 역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화력발전설비 운전과 정비분야 경력을 동시에 보유한 자체 기술인력 20여명을 포함한 총 80여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특히, 현지 여건을 고려한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구축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은 물론, 현지 근로자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홍원의 한전산업 대표이사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UTCC) 시운전에 이어 이번 찌레본Ⅱ 연료환경설비 시운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국내외 발주사로부터 발전설비 운영에 대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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