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美증시 이익전망 상향 조정... 미·중 분쟁에도 비중 확대 추천"-KB증권

기사입력 : 2020년05월27일 08:30

최종수정 : 2020년05월27일 08:53

경제활동 복귀 기대감 높아지며 벨류에이션 부담 상쇄
"미중간 극단적 대립 가능성 낮아...성장주 강세 전망 유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중국과의 통상 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미국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를 고려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코로나19 사태로 26일(현지시간) 두 달만에 다시 문을 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고 있다. 2020.05.27 kckim100@newspim.com

KB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장사들에 대한 이익 전망치가 이전보다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일혁 KB증권 스트레지스트(Strategist)는 "코로나19의 충격이 더 깊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이익전망도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경제활동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커지면서,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배율(PER)은 21.3배로 급락 이전에 기록한 19배보다 10% 이상 높아졌다. 이처럼 이익전망이 상향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멀티플에 대한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스트레지스트는 "과거 위기 전후로 관찰됐던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후 이익전망 반등 흐름이 이번에도 나타나는 것"이라며 "큰 폭으로 하락한 최근 금리를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향후 미중 분쟁이 격화되더라도 투자심리 하락을 상쇄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분쟁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소지만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수준의 재정지출을 하는 양국이 위험한 선택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코로나19가 통제되기 전까지 실제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부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부채의 화폐화와 저금리 장기화 등 통화완화 기조는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저금리 장기화 수혜가 기대되는 성장주의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