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실종노인 발생을 방지하고 치매노인 가정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심캐치(care+watch)'를 배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캐치 [사진=오산시] 2020.05.26 jungwoo@newspim.com |
'안심캐치'는 손목형 GPS단말기로, 치매노인이 안심존에서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이 울리고 초 단위 위치확인이 가능해 실종노인을 신속히 발견할 수 있다.
치매노인의 옷에 부착하는 '배회인식표' 발급, 경찰청과 연계를 통해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제공 등 실종예방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실종예방 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오산시 거주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다만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치매노인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실종예방교육과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서비스 신청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노인 162명에 안심캐치를 배부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62명에 배회인식표 발급, 174명을 지문 사전 등록했다.
오산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및 지속적인 치매안전·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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