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OSL on-screen'의 두 번째 공연인 '클래식 오마주–사랑이 숨 쉬는 노래'를 업로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연 모습 [사진=오산시] 2020.05.25 jungwoo@newspim.com |
'OSL on-screen'은 소리울도서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11일 오페라 콜라주 '무도회로의 초대'가 진행되면서 첫 공연이 시작됐다.
소리울도서관 공연이 온라인으로 들어오면서 클래식 분야를 잘 모르거나 관심은 있었지만 선뜻 다가설 수 없었던 관객들을 보다 쉽게 끌어 모으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관객이 한정적이었지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관객층의 만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주목할 만하다.
첫 번째 'OSL on-screen' 감각을 이은 이번 '클래식 오마주 – 사랑이 숨 쉬는 노래'는 슈베르트 '세레나데', 영화 '뉴올리언즈 토스트 – Be my love', 김효근 '첫사랑',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 This is the moment' 등 유명한 가곡, 아리아, 영화음악과 함께 러브 스토리로 꾸며진다. '사랑'이라는 감성을 가지고 팝페라의 고전명곡, 뮤지컬의 삽입곡 등 잘 알려진 친숙한 곡들로 어떤 스토리를 엮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소리울도서관의 'OSL on-screen'은 한 달에 2회 지속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는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시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소리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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