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웨이팅, 국내 최대 배드민턴 커뮤니티 플팡과 MOU
선수는 대기실 아닌 곳에서 기다리다 카톡 받고 입장
"인근 상권 활성화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안착 기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매장 운영 및 분석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국내 최대 배드민턴 커뮤니티 플팡서비스를 운영하는 '플파'와 MOU를 맺고 무관중 거리두기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드민턴은 동호회인이 약 300만 명에 이르고 전국대회가 1년에 1000회 이상 열리는 대표적인 국민 스포츠다. 플팡은 전국대회 개최 및 운영, 배드민턴 용품판매, 배드민턴 개인지도까지 배드민턴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국내 최대 커뮤니티다.
플팡 로고(왼쪽)와 나우웨이팅 로고. [사진=나우웨이팅] |
플팡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배드민턴 오픈 대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있고 선수의 안전을 고려해 나우웨이팅을 도입했다.
나우웨이팅이 도입되면 주최사에서는 성별 및 경기 종목에 따라 분류된 선수에게 카톡이나 문자로 알림을 보내 호출할 수 있다.
선수는 대기실과 같은 밀집공간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인근 상권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다가 호출을 받고 경기장에 입장하면 된다. 플팡과 제휴된 카페나 식당에서 대기할 경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1회 플팡 전국 배드민턴 오픈대회는 오는 6월 13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리며 플팡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상열 나우버스킹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는 대회에 참가하는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기장 주변에서 자유롭게 대기하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배드민턴 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피해 국민들이 건강하게 스포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