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6일부터 매일 3회 운항
편도 총액 1만3900원 특가 이벤트도 실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부산~양양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매일 3회 운항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같은 날짜에 광주~양양 노선 운항도 준비 중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양양 노선 취항은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티웨이항공 여객기 [사진=티웨이항공] 2020.01.06 tack@newspim.com |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도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편도 총액 1만3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다음달 26일부터 7월 23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양양 노선 취항으로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속초, 강릉 등 여름철 인기 여행지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남권과 호남권에서 강원도까지 육로 이동 시간이 긴데 반해, 1시간이라는 짧은 비행 시간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강원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포, 대구, 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 노선 정기편을 운항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 청주-제주에 이어 5월 김포-부산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내륙노선까지 더욱 다양하게 국내 노선을 확장시켰다. 코로나19 이후 감소된 항공편으로 불편을 겪던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국내선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 시즌 강원도 여행을 편리하고 빠르게 즐겨보실 것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노선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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