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5명…지역발생 17명·해외유입 8명
19명 격리해제…누적완치 1만213명·완치율 91.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6명 추가 발생해 총 225명까지 늘었다.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의 접촉자가 129명으로, 클럽 방문자 96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 중 접촉자 수는 밤새 5명이 늘어 방문자를 크게 앞질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추가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이라고 밝혔다. 완치자(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만213명(91.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11명은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해외유입은 8명, 지역사회 발생은 1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4명, 유럽 1명, 기타 3명(방글라데시 1명, 쿠웨이트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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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집단감염사레가 무더리고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 앞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5.23 nulcheon@newspim.com |
국내 지역사회 확진 환자는 17명이다. 클럽 관련 8명, 기타 9명이다.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06명,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 클럽 방문자가 96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9명이었다.
기타 확진자 중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또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확진과 관련하여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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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5.24 jsh@newspim.com |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