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쁜 댓글 달았다"며 동료 가수 폭행한 래퍼 입건

기사입력 : 2020년05월24일 14:24

최종수정 : 2020년05월24일 14:24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동료 가수를 폭행한 래퍼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후암동 소재 빌라 주차장에서 동료 래퍼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A씨는 B씨가 SNS에 기분 나쁜 댓글을 달았다며 집으로 찾아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자신의 SNS에 "(A씨는) 존경하던 아티스트였지만 이제는 아니다"며 "사람 패는 것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정당한 대가 치르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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