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밥솥부터 신 혼수가전까지 선택폭 넓히자 실적 증가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연기해도 신혼집 입주는 미룰 수 없는 예비부부들의 혼수 가전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전자는 쿠쿠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봄 성수기인 혼수 시즌을 맞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사진=쿠쿠] 2020.05.22 jellyfish@newspim.com |
국내 밥솥 시장의 75%를 점유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쿠쿠전자의 밥솥이 새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의 필수 혼수 가전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IH 압력밥솥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하며 같은 기간 프리미엄 IH 압력밭솥의 대표 제품 '트윈프레셔' 라인의 매출도 약 63% 상승했다.
특히 올해 4월 롯데백화점에서 쿠쿠의 전체 밥솥 매출은 전월 대비 약 47%,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인기제품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의 매출 또한 전월 대비 약 30% 증가하며 본격적인 혼수 시즌을 맞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필수 혼수가전인 전기밥솥 외에도 새로운 필수가전으로 떠오른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도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 가사 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쿠쿠는 급변하는 가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올해 3구 인덕션레인지와 6인용, 12인용 식기세척기를 출시, 프리미엄 주방 가전의 라인업을 확대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가사 노동 시간을 줄이고, 제품 편의성을 높인 쿠쿠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혼수시즌 속 예비 신혼부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전기밥솥에서부터 전기레인지와 식기세척기 등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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