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핫!이슈] 코로나 우려 속 대학 속속 개강, 부동산 온라인 생방송 열풍, 우한 야생동물 식용 금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5월 18일~5월 22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산둥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강의가 중단되면서, 중국 일부 대학에서는 온라인 비대면 강의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코로나 2차유행 우려 속, 中 대학 개강 일정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여전한 데다 올 가을 2차 유행이 도래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대학교 개강 일정이 속속 공개되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왕이신문(網易新聞)에 따르면 중국 31개 성(省) 가운데 28개 성은 대학교 개강 일정을 확정했고, 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후베이(湖北)성을 비롯해 허베이(河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 등 3곳은 아직 구체적인 개강 일정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의 경우 오는 6월 6일부터 바이러스 방역 시스템이 갖춰진 대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 예비생의 경우, 원하는 학생에 한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산둥(山東)시의 경우 5월 16일부터 졸업생과 대학원생에 한해 수업을 재개하는 것을 허용했으며, 비졸업생은 5월 18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수업 재개에 나설 예정이다. 충칭(重慶)시의 경우 5월 11일부터 방역 조건에 부합하는 대학교의 졸업생(학사·석사·박사)과 의학 전공 학과 학생에 대한 강의를 우선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계 다수의 대학교들이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학습 일정을 전환하고 있다.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학교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 대비해 내년 여름까지 모든 대면 강의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대학의 이 같은 흐름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시나비디오 캡처] 중국 인기 왕훙 웨이야(薇婭)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부동산 매물을 소개하고 있다.

◆ 부동산 온라인 생방송 붐, '스타 왕훙'도 합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움츠려들었던 중국 부동산 시장이 2분기 들어 점차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판매 및 판촉 모델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베이징주택건설위원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기간, 부동산 개발 및 판매 정상화 촉진을 위한 통지문'을 발표하고 관련 기업들이 전화, 인터넷, 가상현실(VR), 인터넷 생방송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부동산 판매에 적극 나설 것을 권고했다.

올해 4월 들어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寶)에서는 스타 왕훙(網紅, 온라인에서 활약하는 중국 인플루언서)과 유명 연예인들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부동산을 판매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수천만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오프라인 부동산 판매에도 크게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최근 '판매 여왕'이라 불리는 중국 스타 왕훙 웨이야(薇婭)는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20분 만에 814채의 집을 판매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석류그룹(石榴集團,Anar)의 경우, 5월 15일 진행한 인터넷 생방송에서 매물 홍보를 위해 할인권을 발행했고 방송 10분 만에 1만9110장의 할인권이 판매됐다. 이날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소개된 매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다음날 오후 12시까지 접수된 상담 문의 전화는 전날 하루 동안 접수된 문의량의 4.2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 이쥐(易居) 부동산연구원 추이지(崔霁) 대표는 "인터넷 생방송은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판매 실적 상승 외에, 부동산 기업이 추진 중인 관련 프로젝트 홍보와 제품 프로모션에도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칭하이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칭하이(青海)시 정부가 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야생동물 불법 판매 단속에 나섰다.

◆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야생동물 식용 전면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시가 야생동물의 식용을 전면 금지하고 나섰다.

20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우한시 정부는 이날 '야생동물 식용 전면 금지 및 야생동물 보호 관리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했다.

해당 통지문은 △야생동물과 관련 제품 식용 전면 금지 △야생 동물 포획 금지 △야생 동물 인공 번식 금지 △야생동물 불법 거래 금지 △야생동물 식용을 목적으로 한 포획, 번식, 판매, 구매, 수입 등의 행정 허가 중단 △야생동물 관리 감독 조사 강화 △야생동물 불법 포획, 거래, 식용 등 불법 행위 처벌 강화 △야생 동물 보호 홍보 교육 강화 △관련 부서 책임제 관리 시스템 보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식용 금지 대상인 야생동물과 관련 제품에는 국가와 후베이(湖北)성 보호 명단에 포함된 모든 육생동물(육상에서 생활하는 동물), 인공 번식한 육생 야생동물 등이 포함된다.

본 규정의 시행 기간은 5년이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