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2020 양회] 코로나19 희생자 애도로 21일 정협 개막, 일주간 회기 양회 막 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전인대 개막 정부공작 보고서 올해 경제 운영목표 제시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양회(兩會,전인대와 정협)가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두달 반 늦은 21일 오후 정협(13기 정협 3차회의) 개막과 함께 막을 올렸다.

중국의 정책 자문 회의격인 정협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1분 동안 회의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 희생자에 대해 애도 묵념을 한뒤 공식적으로 개막했다.

이날 13기 정협 3차회의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나머지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왕양(汪洋) 정협 주석은 이날 정협 업무 보고를 통해 중국은 2019년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올해는 샤오캉(小康, 모두가 풍족한 사회) 완성에 매진하자고 밝혔다.

장칭리(張慶黎) 정협 부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은 시진핑 주석을 정점으로 한 공산당 당중앙의 지도에 힘입어 역병으로 부터 우한과 후베이 지켜내는데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국 양회는 코로나19라는 초특급 재난을 맞아 열린다는 점에서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대응, 미국과의 책임공방 등에 대해 중국이 어떤 방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중국의 올해 양회는 당초 정협 3월 3일, 전인대 3월 5일 개막으로 일정이 잡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두달넘게 연기됐다. 중국 양회가 전염병으로 인해 연기 된 것은 1949년 신중국 건국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19 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 올해 양회는 회기와 현장 참석자 수를 대폭 줄이고, 언론발표나 취재도 대부분 인터넷 원격 화상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체회의는 모두 TV와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중계되고 전인대 대표및 정협 위원, 각부처 부장(장관) 대담 회견도 화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인대와 정협의 회기는 통상 10~12일이지만 2020년 양회는 전인대 22~27일(28일 폐막식), 정협 21일~27일(27일 오후 폐막)로 회기를 예년에 비해 4일 반 정도 단축해 치른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정협 13기 3차 전체회의가 5월 2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 2020년 양회의 막이 올랐다. [사진=중국 중앙TV] 2020.05.21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