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폐현수막 재활용 계획' 공모에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 |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2020.05.21 lkk02@newspim.com |
진주시와 진주시 자활센터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와 청소용 마대 활용방안'으로 응모했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철거해 지역 자활센터로 보내면 자활센터에서 가로청소용 마대와 장바구니를 제작한 후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무상 배부해 재사용하게 하는 것이다.
제작 실적에 따라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로 비용을 청구하면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인 주택경관과와 광고협회, 읍면동과 협업해 버려지는 현수막을 수거 할 계획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발생되는 폐현수막은 8891t에 달하나 이중 약 35%인 3092t만 재활용되고 나머지는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어 이를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다이옥신 등 각종 유해물질이 배출돼 토양이나 대기의 오염이 심각하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