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신탄진권역복컴 등 반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와 구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당초 예산 대비 696억원 늘린 5212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편성해 대덕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역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484억원 △긴급복지 지원 3억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억6000만원 △신탄진권역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58억원 △회덕권역푸드건강문화센터 18억원 △육아복합마더센터 10억원 등이다.
대덕구청 전경 [사진=대덕구] 2020.05.21 rai@newspim.com |
아울러 코로나19로 취소된 동춘당문화제 행사비 8000만원, 공무원 해외연수 지원 70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추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251회 대덕구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6월 19일 확정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2회 추경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반영, 지역경제 활성화, 구에서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투자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의회 통과 후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1차 추경에도 코로나19 한시지원금 등 103억원,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비 13억원 등을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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