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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방지 1순위 정책은? '가해자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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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19년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발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이 생각하는 성폭력 방지를 위한 1순위 정책은 가해자 처벌 강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 성폭력 안전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사진=여가부] 정광연 기자 = 2020.05.21 peterbreak22@newspim.com

실태조사는 성폭력방지법에 따라 2007년부터 3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 승인통계로 성폭력 피해 및 대응 실태, 법‧제도에 대한 인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중이다. 이번 조사는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을 2016년 7200명(2016년)에서 올해 1만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디지털성범죄 피해실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처음으로 불법촬영과 불법촬영물의 유포로 인한 피해를 분리하고 우리사회의 성폭력발생 위험에 대한 인식과 그 이유를 묻는 항목을 추가했다.

우선 응답자들은 성폭력 방지를 위해 중요한 정책으로 '가해자 처벌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신속한 수사와 가해자 검거', '안전한 환경 조성', '가해자 교정치료를 통한 재범 방지 강화', '불법 촬영 및 유포에 한정된 처벌 대상 범위의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 조사에서 1년 전보다 '감소했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그 이유에 대해 '미투 운동 등 사회전반의 경각심, 성의식 변화'(41.1%),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32.5%)를 꼽았다.

반면,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절반 이상이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이 약해서'(56.5%) 라고 응답했다.

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경우 정신적 고통을 경험했는지 조사 결과 여성은 24.4%, 남성은 7.1%가 고통을 받았다고 답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정신적 고통 경험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여가부] 정광연 기자 = 2020.05.21 peterbreak22@newspim.com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성폭력 피해 경험과 정신적 고통과의 관계를 '성폭력 피해유형별'로 살펴본 결과(여성 응답자 기준) 강간 86.8%, 강간미수 71.5%, 불법촬영 60.6%, 폭행과 협박을 수반한 성추행 58.1%, 성희롱 47.0% 등의 순으로 정신적 고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 한번이라도 성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지 비율을 분석한 결과, 신체접촉을 동반한 성폭력 피해율은 9.6%(2016년 11.0%)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성폭력 중 성추행(폭행·협박 미수반)은 9.3%, 강간은 0.1%로 나타났다.

성폭력 첫 피해연령은 모든 유형에서 19세 이상 35세 미만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성희롱, 성추행(폭행·협박 수반), 강간은 '아는 사람'(친인척 제외)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많으며 불법촬영과 유포는 '모르는 사람'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성폭력 피해당시 대응 방법을 조사한 결과(여성 응답자기준, 복수응답), '자리를 옮기거나 뛰어서 도망침(64.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피해 당시 대응하지 못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해서'(44.0%), '당시에는 성폭력인지 몰라서'(23.9%)로 나타났다.

수사기관이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이유는 '피해가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에'(여성 32.4%, 남성 44.7%), '신고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여성29.5%, 남성 29.0%) 순으로 답했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디지털 성범죄'를 중심으로 본 조사 결과도 새롭게 정리됐다.

[사진=여가부] 정광연 기자 = 2020.05.21 peterbreak22@newspim.com

2016년 '불법촬영 또는 유포' 피해를 입은 비율은 0.2%였으나 지난해 두 사안을 분리해 조사한 결과 불법촬영 피해율은 0.5%, 유포 피해율은 0.2%로 나타났다.

불법촬영 피해를 입은 여성 응답자 중 60.6%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폭행·협박을 동반한 성추행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 경험(58.1%)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촬영 당시에는 동의를 받고 촬영했더라도 당사자 동의 없이 유포하면 처벌된다는 것을 안다'는 응답이 90.3%로 디지털 성범죄의 처벌에 대해 대부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시작된 여성가족부의 불법촬영 영상물 삭제 지원 서비스는 알고 있다는 응답률(여성 31.6%, 남성 29.0%)이 낮아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정옥 장관은 "성폭력 근절에 대한 엄중한 책임감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피해자적 관점에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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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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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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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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