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양귀비가 광주 도심 빈집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한 주택 마당에서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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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경작 양귀비(기사와 관련없음)[사진=통영해경] 2020.05.18 lkk02@newspim.com |
발견된 양귀비는 관상용이 아닌 마약 원료로 재배가 금지된 품종으로 90여주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사람이 살지 않은 상태로 수년간 방치된 폐가인데 양귀비는 잘 관리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누군가 양귀비를 몰래 경작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