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행들 '황금입지 빌딩' 내놨다, 코로나 현금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국민은행 점포 및 건물 9곳 매각공고
하나은행, 25개 점포 매각...올해 27개 줄여
공매 활용...매각 시간과 비용 줄일수 있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은행들이 전국 소유 점포나 건물 또는 대출담보 부동산 매각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지점 통·폐합 등에 따른 빠른 유휴부지 처리와 부실 채권 해소차원이다. 특히 활용가치가 떨어진 영업점 건물이 우선 처분하며 현금 유동성 확보를 꾀하고 있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5일 공매 사이트 '온비드'를 통해 서울 북아현동 지점과 노원 상계동 지점, 신마산 지점 등 보유 점포 및 건물 총 9곳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최저입찰가(예정금액)은 약 346억원 수준이다. 1차 입찰은 오는 19일, 2차입찰은 26일에 이뤄진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부산, 대전, 창원 등 7개 지점 매각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KEB은행과 통합한 하나은행도 꾸준히 통폐합 지점 매각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경기 시흥 지점매각을 비롯, 대구 중구 포정동, 부산 중앙지점, 전남 목포 옥암동 지점 등 총 25개 점포 매각을 공고했다. 최저입찰가는 총 1137여억원 가량이다. 입찰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26일 오후 서울 명동 영업점에서 고객들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4월까지 총 27개 지점을 줄였다. 앞서 2017년 이후 꾸준히 지점, 건물 75개를 매각하기도 했다.

은행들이 잇따라 점포 매각에 나서는 이유는 불필요한 부동산을 가급적 빨리 처분해 현금화시키기 위해서다. 유동성 확보차원이다.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관리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하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수 있다. 은행들은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영업점 건물을 우선 처분 대상으로 내놓고 있어서다.

더욱이 온비드에는 정부 소유의 건물이나 토지 등 부동산 공매 매물이 주로 올라오는데, 거래시  담보 설정 등 복잡한 문제가 거의 없어 수요층이 두텁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이 직접 점포나 건물을 매각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걸린다"며 "사실상 여력도 없고 공매를 통하면 수요자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빠른 처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의 매각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들은 지점 매각 외에 보유중인 대출담보 부동산 매각도 수시로 진행한다. 차주가 건물이나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이를 갚지 못했을때 담보 처리권을 선순위 은행이 가지게 된다. 은행은 차주가 기한안에 대출 상환을 못하면 대출 담보 부동산을 매각해 사전에 대출 부실을 방지하고 있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 공고는 은행 소유 점포나 건물도 있지만 대출 담보 부동산도 매각 대상"이라며 "매각을 통해 빨리 현금화 시켜 부실 대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