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5개년도 12월 결산 상장법인 정기주주총회 현황 분석'을 20일 밝혔다.
5년 간 정기주총을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총 1만645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3754개사(35.3%), 코스닥 6,219개사(58.4%), 코넥 672개사(6.3%) 등의 비중이었다. 이 중 올해 정기주총을 연 상장사는 2,288개사로, 2016년에 비해 323곳(16.4%) 늘었다.
[로고=예탁결제원] |
정기주총 개최 시점은 3월 하순(3월 21~31일)이 총 9097개사(85.5%)로 가장 많았다. 다만 올해는 82.6%로 전년(90.4%) 대비 7.8%포인트 줄었다. 주총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으로 주총 집중 현상이 다소 완화됐다는 게 예탁원 측의 설명이다.
요일 중에서는 금요일이 5694개사(53.5%)로 가장 많았고 개최시각은 9시가 6011개사(56.4%)로 비중이 컸다.
정기주총 개최지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4278개사(40.2%)가 서울에서 개최했고 경기에서는 2939개사(27.6%)가 주총을 열었다. 5년 동안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총을 개최한 회사 비율은 67.5~68.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의안 유형은 임원보수한도 승인(1만430건)과 재무제표 승인(1만297건)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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