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대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회의를 열어 비대면 수업인 온라인 재택 수업을 1학기 전 기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현재처럼 대학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소규모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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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신 정문 전경[사진=전북대학교] 2020.05.18 lbs0964@newspim.com |
전북대는 비대면 수업의 질 관리를 위해 본부와 단과대학, 총학생회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용하고 있다.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기존처럼 모든 교과목에 대해 과제 중심의 수업을 금지하고, 교원과 학생 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하도록 했다. 6월 8일부터 27일까지 소그룹별로 학생을 대면해 학습 상담과 강의 리뷰 및 보완 등을 하도록 했다.
내달 이뤄질 기말고사 역시 소규모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평가 방법은 필기시험이나 프로젝트 발표 등 교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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