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억7900만원 확보…총 23대 지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를 지원한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김영준 기자] |
원주시는 올해 3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23대의 건설기계 엔진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을 받으려면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삭기 중에서 지역 연속 등록 등 세부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개인 및 법인 당 1대씩만 지원한다.
장치 제작사와 엔진 교체 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 협의를 거쳐 계약을 진행하면 제작사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선정은 제작일이 오래된 건설기계 순이다. 신청 기간 이후 잔여 예산 발생 시 내달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건설기계는 엔진 교체 후 3년 간 의무 운행 기간이 적용된다. 3년 경과 후 건설기계 말소 시 엔진을 반납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