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코로나19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요동…카카오·엔씨소프트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카오 시총 22위서 11위로 상승...한때 현대차 앞질러
엔씨소프트, 시총 23위서 15위로 껑충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위권 종목의 지형도 바뀌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의 최대 수혜주로 언급되는 인터넷·게임 기업이 빠르게 치고 올라온 반면, 코로나19로 공장 셧다운 등을 겪은 제조업체들은 상위권 자리를 내어주며 고전했다. 인터넷·게임 종목 중에서도 특히 카카오와 엔씨소프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카카오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과 이날(15일)을 비교했을 때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5위권(우선주 포함)에 카카오와 엔씨소프트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월 20일 22위를 기록한 카카오의 시총 순위는 이날 종가 기준 11위를 기록했다. 우선주를 제외할 경우 시총 상위 10위에 진입한 셈이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같은 기간 시총은 14조5285억원에서 19조2859억원으로 늘어났다. 카카오는 전날(14일)에는 장중 한때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도 시총 순위 15위권에 안착하며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1월 20일 회사는 시총 23위를 기록했으나 이날 15위를 차지하며 8계단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총은 13조8310억원에서 16조3557억원까지 증가했다. 전날에는 현대모비스를 밀어내고 시총 14위에 올라섰다. 

언택트 대장주로 자리매김한 네이버(NAVER)는 1월과 같은 순위인 시총 4위의 자리를 지켰다. 30조9025만원이었던 시총은 34조9881억원으로 4조가량 늘어났다.

반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제조업 기업들은 시총 순위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다. 1월 20일 시총 6위를 기록한 현대차는 이날 10위까지 밀려났다.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시총도 25조2128억원에서 19조7215억원까지 감소했다. 상위 10위권 안에 머물렀던 현대모비스의 순위도 8위에서 14위까지 떨어졌다. 기아차는 19위에서 23위로 4계단 밀려났다. 이 밖에 포스코(POSCO)가 11위에서 16위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악화를 겪은 제조업체들과 달리 엔씨소프트, 카카오, 네이버의 실적은 언택트 소비 바람의 수혜를 누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684억원, 영업이익은 8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이다. 국내 경기 둔화로 포털 광고 매출은 감소했으나, 톡비즈 매출을 비롯한 커머스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카카오 페이 매출액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물하기·페이·웹툰·은행 등 카카오의 언택트 서비스의 매출 성장세가 강화됐다"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이들 비대면 서비스는 신규 이용자 유입과 이용자 경험 확대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도 올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4% 증가한 73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04% 급증한 2414억원으로 추산됐으며, 당기순이익도 162% 늘어난 195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게임 이용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코로나19가 엔씨소프트 등 게임주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의 경우 1분기 매출이 14.6% 증가한 1조7321억원, 영업이익은 7.4% 성장한 221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와 웹툰 등 언택트 관련 사업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전망 역시 밝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로운 언택트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 활성화 되고 있다"며 "네이버 웹툰, 클라우드서비스, 라인웍스, 네이버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