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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5비, 항공기화재 대비 소방구조 훈련 실시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6:43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6:43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이 항공기 화재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 항공기 화재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15특수임무비행단] 2020.05.15 observer0021@newspim.com

15일 15비에 따르면 임무 수행 중이던 CN-235 항공기의 엔진 및 연료 탱크에 화재가 발생해 비상 착륙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신속한 현장출동과 항공기 화재진압 전술 점검, 구조 요원의 조종사 구조 절차 숙달 등을 훈련했다.

이날 훈련에서 소방구조중대는 항공작전과로부터 항공기 화재 발생 상황을 접수하고 항공기 소방차 3대와 인명구조차 1대, 소방구조인력 17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는 현장 여건과 풍향 등을 확인 후 항공기 엔진 폭발 위험을 고려하여 소방차를 배치하고 원거리에서 3개의 방수포로 발화원점에 소화약제를 집중 살포해 불길을 잡았다.

이어 추가 폭발 등 인명 구조 활동 간 안전 저해요소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인명구조요원들이 항공기 출입문을 개방해 조종사를 구조했다.

훈련은 화재진압과 조종사 구조 절차 후 강평을 통해 미비점과 개선 사항을 확인했으며 훈련에 참가한 모든 요원이 항공기 출입문 정상·비정상 개방법, 엔진 정지 등 기체 작동방법을 직접 실습했다.

이번 항공기 소방구조 훈련에 참여한 소방구조중대장 김영준 원사는 "부대 내 각종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해 언제라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전력손실을 막고 비행단 영공방위 임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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