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스맥은 한국전력 지능형배전자동화 시스템용 디지털 TRS 인프라 환경 개선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고 14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25억원이며, 향후 관련 사업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의 인프라 감시체계 강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TRS를 기반으로 하는 무선 기반 전력 지능형배전자동화 네트워크의 중계기지국에 대한 원격 감시 관리 및 통제를 강화하게 된다. 스맥은 이 사업을 통해 전국 약 40%에 해당하는 디지털 TRS무선 중계기지국들에 대한 인프라 개선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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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목표는 무선 기지국 내의 각종 장비들을 감시하기 위한 센서 환경 구축과 한국전력이 보유한 AI인프라를 활용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및 예지보전 감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스맥은 그동안 한국전력의 지능형배전자동화 네트워크 무선 인프라에 대한 설계, 공급 및 유지보수를 지속해 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확대 사업도 수주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시내 외 음영 지역 해소를 위해 작년에 시범 사업이 완료된 무선 소형 기지국도 올해부터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이 시스템은 기존 기지국대비 비용 절감 및 설치 관리의 용이성을 확보했고, CC인증 암호화 기술 및 TDM/IP전환 기술을 접목하여 보안성을 강화했다. 향후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에너지 IoT 기반 인프라로의 활용성 또한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스맥 ICT사업부문은 한국전력의 무선자가통신망(TRS) 고도화 및 전체적인 운영사업과 자동원격검침사업(AMI)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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