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은 13일 김해공항에 위치한 해양경찰 부산항공대 격납고에서 5년 무사고 비행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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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영 남해해양경찰청장이 13일 김해공항에 위치한 해양경찰 부산항공대 격납고에서 열린 부산항공대 5주년 무사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남해해양경찰청] 2020.05.13 news2349@newspim.com |
남해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부산지역본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해군작전사(6전단)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감사장 및 표창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그간 남해해경청 부산항공대는 지난 2018년 8월 도주 감수보존선박(팔라디호) 검거 및 2019년 9월 울산 염포부두 폭발사고 대응 등 총 79명의 환자 이송과 17명의 인명 구조 및 335건의 수색구조 임무에 투입돼 총 2344시간(1361회)의 무사고 비행을 수행했다.
차주호 항공대장은 "급변하는 해상의 날씨와 쉼 없이 요동치는 선박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국민을 생각하면 안전한 비행이 더욱 간절해진다"는 소회를 밝혔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철저한 점검과 훈련을 거듭하여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 나가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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