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태반주사제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경남제약과 관계사 라이브플렉스가 일제히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제약과 라이브플렉스는 13일 오후 1시 13분 기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81% 오른 8710원, 5.54% 오른 877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고=경남제약] |
GC녹십자웰빙과 충북대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
경남제약은 사람 태반에서 추출한 원료를 주성분으로 하고 비타민B와 무수카페인 등의 성분을 혼합해 만든 대표 일반의약품인 '자하생력액'과 태반주사제 전문의약품인 '플라젠시아주' 생산·판매하고 있다.
두 제품은 과학적 기술 공정의 도입을 통해 자하거(인태반) 원료의 과학화 및 규격화를 실현한 자하거엑스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또한 경남제약은의 100% 자체 생산을 위한 독자적인 태반원료 생산시설도 보유하고있어 원료 태반의 선별과 운반, 처리, 가공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격화하고 원료에 대한 검증 시스템도 구축했다.
태반제제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 소식과 더불어 경남제약은 '레모나' 등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군을 가지고 있어 코로나19 관련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관계사인 라이브파이낸셜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일본 독점판매권을 체결하고 최대 주주 라이브플렉스의 일본현지 판매법인 '라이브플렉스 재팬'과 함께 일본 제약사들과의 협의를 진행하여 진단키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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