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과 같은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2020.05.06 kt3639@newspim.com |
미세먼지 배출량을 낮추고 연간 최대 13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환경과 가정경제 모두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사업 대상은 LNG 도시가스를 설치 또는 교체하는 지역민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1대당 2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종순 군수는 "저녹스 보일러 설치로 '맑은 물 푸른 숲 장흥'의 청정 환경을 지킬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난방비 절약과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이번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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