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KOTRA지원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기업홍보 영상 제작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청두 방산·항공 온라인 사절단'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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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2019.12.4.news2349@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중국 핵심 항공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쓰촨(청두 소재지)-섬서-요녕-강서-상하이 지역 중 창원과의 교류를 가장 희망하는 청두지역을 우선 선정해 추진된다.
그간 일반적인 기업 소개 카탈로그나 홍보동영상과는 차별화된 직접 대면 느낌의 동영상을 제작해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컨퍼런스를 개최한 후, 관심분야가 일치하는 기업과 바이어간 1:1 화상 상담회를 통해 진성 바이어를 발굴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을 공동주관한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과 정형식 경남KOTRA지원단장은 "창원시 방산·항공 중소기업은 지금까지 수출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왔고, 다양한 부품 국산화를 통해 그 기술과 경쟁력이 입증됐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효과적으로 소개한다면 중국 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기업 모집은 11일부터 29일까지 '창원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경남해외마케팅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고된다.
사업관련 문의는 창원산업진흥원 수출지원팀(055-716-773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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