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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패션업계 클라우드 시장 확대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3:32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3:32

스포츠웨어 브랜드 '배럴'의 대규모 이벤트에 성공적 대응
대규모 트래픽에 대한 탄력적인 클라우드 운영 장점 앞세워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국내 래쉬가드 점유율 1위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배럴'의 대규모 이벤트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등 패션업계에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래쉬가드 점유율 1위의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배럴은 정기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및 인지도를 성장시켜 왔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마다 늘어나는 트래픽 폭주로 쇼핑몰이 마비되는 문제를 네이버 클라우드 인프라의 이점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해결했다.

[제공=네이버]

최근 배우 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해 요가 및 피트니스 중심의 애슬레저 상품을 런칭한 온라인 프로모션에서 평소 대비 70배 이상 트래픽 증가했음에도 자체 온라인몰에서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배럴 e-비즈니스담당자 황상흠 차장은 "평소 대비 온라인 몰 상품 페이지 뷰는 70배, 방문자 수는 40배 증가했지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지원으로 중단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근주 NBP 마케팅 리더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DN 상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용자에게도 빠르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다"며 "기존의 네이버의 300개의 서비스를 운영해본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기업의 서비스 특성에 맞추어 IT 운영이 가능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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