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 카테고리가 10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네이버는 지난 7일부터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키워드챌린지'의 참여 주제군을 추가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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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가된 주제는 IT테크, 생활건강, 프로스포츠, 방송·연예, 대중음악, 영화, 도서, 어학·교육, 경제·비즈니스, 공연·전시·예술 등 총 10개다. 이로써 창작자들은 총 20개의 카테고리에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을 선보였다. '인플루언서 검색'은 창작자의 네임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홈'과 특정 주제와 주제별 키워드를 선택해서 참여하는 '키워드챌린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네이버 '인플루언서 검색'의 '키워드챌린지'에는 10개 주제의 2000개 키워드에 대해 5000명의 창작자가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창작자들이 '키워드챌린지'에 참여해 만든 콘텐츠는 20만개에 달한다.
'인플루언서 검색'에서는 푸드, 뷰티, 여행 카테고리의 참여도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높다. 특히 지난달, 네이버 블로그에 숏폼 동영상 에디터인 모먼트가 출시됨에 따라, 동영상을 이용한 '인플루언서 검색' 참여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검색' 도입 이후, 광고를 통한 창작자 보상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인플루언서 검색'에 광고 보상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인플루언서 검색' 참여자 중 50% 이상이 광고 보상을 받고 있으며, 월 1000만원 이상의 광고 수익을 올리는 창작자도 등장했다.
브랜드와 창작자 간의 연결을 돕는 '브랜드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2달간 약 150개 브랜드와 650여명의 인플루언서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졌다.
김승언 네이버 아폴로 CIC 대표는 "'인플루언서 검색'을 통해 전문성을 발휘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상을 얻는 창작자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인플루언서 검색'의 PC버전 오픈, 네이버 톡톡 연계 등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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