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JCI 괴산청년회의소(회장 조경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헤이룽장성(흑룡강성) 청년연합회(회장 왕립휘)가 12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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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청년연합회가 12일 충북 괴산읍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사진=괴산군] 2020.05.12 syp2035@newspim.com |
이날 헤이룽장성 청년연합회를 대신해 마스크를 전달한 조경진 회장은 "양국 청년 간 문화적 교류를 넘어 국가적 재난상황에 서로 온정과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헤이룽장성 청년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은 견고한 우정을 쌓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양국 청년들이 직접 만나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웅희 괴산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헤이룽장성 청년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