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이 익산시민 85%에 해당하는 24만2934명에게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9일간에 걸쳐 무기명 기프트카드에 시민 1인당 10만원씩 충전해 총 242억원을 지급했다.
[익산=뉴스핌] 전북 익산시청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사진=뉴스핌] 2020.05.11 gkje725@newspim.com |
재난기본소득을 아직 신청하진 않은 시민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자 중 미수령자는 익산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수령하면 되고 방문신청자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받으면 된다.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은 시민들은 익산시 관내 익산다이로움 기프트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충전된 한도금액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이 기간 안에 사용하지 못한 카드 잔액은 환불이 불가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이 소상공인의 생업 안정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직 미신청한 시민들은 서둘러 카드를 지급받아 착한소비로 골목 상권을 살리는데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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