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이주현 기자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인과 접촉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격리 중인 군인 3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아 2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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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 2020.05.08 pangbin@newspim.com |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괴산군 군 자체 격리시설인 학군교 임시생활관에서 격리 생활 중인 A(22) 씨와 B(19) 씨, C(22) 씨는 지난 7일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용산 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D하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8일 학군교로 옮겨졌다.
이송 전 국군수도병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불분명 판정을 받은 이들은 지난 10일 괴산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충북 코로나19 확진자는 52명이다. 이중 42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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