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3.0%p 내린 32.4%, 무응답은 5.6%
긍정·부정평가 차이 29.6%, 7주 연속 긍정이 오차범위 밖 앞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월 첫째 주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호평과 4·15 총선 패배 후 야권의 지리멸렬한 상황 때문인지 상승세를 그리면서 3주째 6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문 대통령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연휴인 5일을 제외한 4~8일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62.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62% 지지율을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2020.05.11 dedanhi@newspim.com |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0%p 내린 32.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1.6%p 증가한 5.6%였다.
이번 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6%p로 오차 범위 밖이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호평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이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라, 대구·경북, 40대, 정의당 지지층과 열린민주당 지지층, 기타 정당 지지층, 농림 어업 종사자와 무직자에서 올랐고, 무당층에서 떨어졌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주 조사가 마감된 지난달 29일에 60.7%(부정평가 35.7%) 이후 월요일인 4일에는 61.6%(부정평가 33.3%)로 0.9%p 상승했고, 6일에는 61.4%(부정평가 32.4%)로 0.2%p 하락했다.
7일에는 62.4%(부정평가 31.9%)로 1.0%p로 올랐고, 8일에는 62.4%(부정평가 32.5%)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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