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경찰서는 금전 문제로 지인을 살해한 A(62)씨가 자수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광주 남구 한 공원에서 동네 선후배 사이인 B(56)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2020.05.11 kh10890@newspim.com |
A씨는 범행 직후 B씨의 시신을 공원 구석에 우거진 수풀에 숨겨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금전 문제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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