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전국 40명…박원순 "유흥업소 집합금지 명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 몇 사람의 부주의로 공든 탑 무너져…시민 분노"
"차후 별도 명령 있기 전까지 강제 명령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태원 클럽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집단감염 우려로 시내 모든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 순간부터 클럽과 감성주점 등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강제하기로 했다"며 "차후 별도의 명령이 있기 전까지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에서 열린 '시장-구청장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26 alwaysame@newspim.com

박 시장은 "그간 방역당국과 의료진, 시민 등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돼야 하는가"라며 "단 몇 사람의 부주의로 공든 탑이 무너져 시민들의 허탈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총 4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27명, 경기 7명, 인천 5명, 부산 1명 등이다.

박 시장은 "앞으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7일부터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대응 중이며 파악하는 대로 다른 방문자와 클럽에 대한 검사를 즉각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었어도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시민 하나하나가 방역의 주체라는 책임감을 갖고 생활 방역에 철저히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7일부터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지역 확산 조기 차단 조치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태원 킹, 퀸, 트렁크, 소호 등 클럽 전수 검사와 함께 대상자에 대한 2주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다.

다만 클럽 출입자 1946명 중 1309명이 전화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경찰과의 협조를 통해 보다 정확한 명단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불통자 또는 감염 의심 환자들 스스로 자발적 검사에 응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