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흥시, 18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업무 단계적 재개

기사입력 : 2020년05월09일 08:14

최종수정 : 2020년05월09일 08:14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업무를 단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보건업무의 전체 사업을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체계에 따라 선별진료소, 방역활동, 전화민원 상담, 자가격리자 관리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에서도, 치매 어르신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등록 치매어르신 전수 전화 모니터링, 기저귀 등 조호물품 지원, 위기상황 발생에 긴급 사례관리를 수시로 진행하며 치매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020.05.09 1141world@newspim.com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본연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대면 서비스를 일부 개시하고, 향후 정부 대응방침에 따라 점차 대면 서비스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8일부터 그 동안 중단했던 치매선별검사와 진단검사를 예약제로 바꿔 진행한다. 하루 예약 인원은 최대 10명으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발맞춰 숫자를 증가해 나갈 계획이다.

전면 중단됐던 치매환자쉼터 사업은 가정 내 교육으로 대체된다. 색칠 공부를 통해 기억을 되새기는 '기억컬러링북'과, 캘리그라피를 연습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홈스쿨링 키트'를 제공해 유선으로 활동지도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기 위해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부터 시작해 차후 쉼터 공간 개방을 통해 직접 돌봄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권용미 시 보건정책과장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치매 어르신에게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며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축소됐지만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