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美 확진자 127만명에 사망자 7만6천여명 달해

기사입력 : 2020년05월09일 05:25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07:41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8일(현지시간) 127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1백24만5천622명에서 1백27만3천887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인한 사망자도 전날  7만5천54명에서 7만6천475명으로 증가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신규 사망자는 전날 231명에서 216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 사이트 캡쳐]

그러나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등에선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기도 하면서 불안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근접 지원요원(valet)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보좌관 한 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보좌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백악관 전체에 감염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통령 보좌팀 중에서 양성 판정을 보인 요원이 한 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양성 판정은 받은 참모는 이후 펜스 부통령의 공보 비서인 캐티 밀러로 밝혀졌다. 밀러는 이날 오전까지 펜스 부통령의 아이오와주 방문 일정 수행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날까진 음성으로 분류됐다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 결과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명에서 11만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전세계 확진자는 3백91만738명으로 집계됐다. 

국가 별로는 미국에 이어 스페인(22만1천447명), 이탈리아(21만7천185명), 영국(21만2천626명), 러시아(
18만7천859명), 프랑스(17만4천918명), 독일(17만 114명), 브라질 (14만1천88명) 순으로 나타났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