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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권신문 헤드라인(5/8)]상하이 신형인프라 구축 계획,상반기 상장사 '깜짝 실적'

기사입력 : 2020년05월08일 11:02

최종수정 : 2020년05월08일 11:0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8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증권시보(證券時報), 증권일보(證券日報) 등 중국 4대 증권신문에 실린 헤드라인 기사를 통해 금일 중국 증시를 둘러싼 주요 이슈와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상하이 신형 인프라 구축 계획 발표
  :상해증권보

상하이 시 당국이 7일 기자 간담회를 개최해 신형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향후 3년간 총 2700억 위안(약 46조 7100원)을 투입해 48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이 중 2100억 위안의 투자금은 민간으로부터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젠밍(張建明)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經濟和信息化委員會) 부주임은 5G 통신망,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5G 통신망을 핵심으로 데이터 센터, 산업 인터넷망, 사물인터넷망 등 신흥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중 5G 통신망 구축을 위해 상하이시는 향후 3년간 3만 4000여 개에 달하는 기지국을 구축하게 된다. 올해 5G 통신망 구축에 투입되는 지출 금액은 100억 위안(약 17조원)에 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하이시는 또 다른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 센터(IDC) 구축을 위해 2021년 1분기 이전에 120억 위안(약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진=셔터스톡]

◆95개 상장사 상반기 '깜짝 실적' 예고
  :중국증권보

95개 A주 상장사들이 올 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정보플랫폼 초이스(Choice) 데이터에 따르면, 522개 상장사들이 올 상반기 예비 실적 공시를 마친 가운데, 95개 회사의 순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15개 기업이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31개 상장사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 넘는 성장세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중 신우펑(新五豐·600975), 다베이눙(大北農·002385), 산리푸(三利譜·002876)의 상반기 순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양돈 업체인 신우펑(新五豐), 다베이눙(大北農)의 수익성 개선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더룽(楊德龍) 첸하이카이위안 기금(前海開源基金)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레저 및 서비스 업종이 코로나 사태에 타격을 입었고, 식음료·제약바이오·기술 업체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았다'고 진단했다.

[사진=셔터스톡]

◆중국 외환보유고 증가세
 :상해증권보

중국의 4월 외환보유고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외환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 외환보유고 규모는 3조 915억 달러를 기록, 전달 대비 1%(308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왕춘잉(王春英) 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외환보유고 증가세와 관련,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당국이 강도 높은 방어 조치를 취했고, 코로나 여파의 점진적인 완화에 따른 외환 수급 균형으로 시장이 안정화 됐다'고 설명했다.   

왕 대변인은 또 '각국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강력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내놓았다'라며 '이에 투자자들의 시장 신뢰가 다소 회복됐고, 달러 가치와 자산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외환보유고도 소폭 늘어났다'고 부연 설명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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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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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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