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여자 골프 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이 맞대결한다.
현대카드는 "24일 오후2시,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고진영과 박성현의 자선 스킨스 게임인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 현대카드] |
고진영과 박성현은 "모든 분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 선수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LPGA서 통산 4승을 쌓은 고진영은 50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최강자다. 강력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한 정교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LPGA 전관왕에 올랐다.
박성현은 LPGA 사상 최초로 데뷔 첫해에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휩쓰는 등 투어 통산 7승을 기록중이다. 그는 타이거 우즈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많은 골프 팬을 보유하고 있다.
대회는 상금이 걸린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차지하는 '스킨스 게임' 으로 진행된다. 두 선수가 각각 선택한 2홀(플레이어 챌린지 홀)에서는 지정한 선수가 승리할 경우, 추가 상금(1000만 원)을 획득할 수 있어 경기의 긴장감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전체 홀에 배정된 상금은 총 1억원이며, 상금은 경기 후 각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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