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보조기구 180대·환경개선 20세대 등 후원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지역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보행보조기구 180대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1일에는 부산 지역 독거노인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장판 등 환경개선 20세대 및 안전리어카 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건강‧환경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추진됐다.
한국거래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영등포구청에서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 후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나희 영등포어르신복지 센터장, 채현일 영등포구 구청장, 조호현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후원하는 보행보조기구 180대와 주거환경개선 20세대, 안전리어카 10대는 노인복지단체인 '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와 '부산독거노인복지재단'을 통해 서울‧부산 지역 독거노인 총 2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5월 '가정의달'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영등포구 저소득층 장애인 220명에게 밑반찬을 배달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청과 협력해 부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노후 놀이터 2개소를 개보수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버이날이 되면 어느 때보다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소외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며 "거래소는 5월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