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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0명'…격리자 수도 1000명 미만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10:34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10:57

격리자 수는 938명…전날 대비 120여명 감소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이틀 째 0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 및 관리 중인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0명이었던 것에서 변화가 없는 것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9명이다.

지난 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75일째 퇴원하지 못하고 있던 제주 해군 병사 1명도 지난 5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 병사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바로 임무에 복귀하지는 않고 부대 내에서 격리 중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격리자 수는 938명이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가 1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가 937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방역대책본부 및 국방신속지원단을 중심으로 전국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의료 및 지원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항·항만 검역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의료인력 53명과 지원인력 998명 등 1051명을 투입하고 있으며, 이들은 역학조사, 검역업무, 방역, 영농활동 등을 하고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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