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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 ′7만 가구′ 추가 공급한다...정비사업 활성화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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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SH 재개발 사업 참여...분담금 보장·대납 등 지원
전체 물량 중 50% 이상 공적임대 공급시 상한제 제외
도심 공장이전 부지·국공유지 활용한 주택 공급 확대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서울 도심에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7만 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에 공공이 참여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일정 비율 이상을 공적임대로 공급한 사업장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제외하는 혜택을 준다.

서울 도심 내 대규모 공장 이전 부지와 국·공유지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6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서울 등 수도권의 장기적인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 재개발 사업에 LH·SH 참여...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공사(SH) 등 공공이 참여한 재개발을 통해 서울 내 공공임대와 수익공유형 전세주택 등 2만 가구를 공급한다. 정부와 서울시는 공공 재개발 사업에 대해 규제 완화와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해 사업 기간을 기존 10년 이상에서 5년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LH와 SH는 단독·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에 대해 관리처분 시 산정된 분담금을 보장하고, 저소득층 조합원의 분담금을 대납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또 중도금 비중을 기존 60%에서 40%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모든 조합원에게 보증금의 70%(3억원 한도)를 제공하는 대신, 연 1.8%의 저리를 받는 방식으로 이주비를 부담을 완화한다.

이번 대책에는 '주택공급활성화지구'를 신설하는 방안도 담겼다. 해당 지구는 용도지역 상향과 법적 상한 용적률 초과 허용 등 규제가 완화된다. 용도지역·용적률 상향 시 공공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도 현재 50%보다 완화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다만 전체 공급 물량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0% 이상을 공적임대주택(공공임대주택·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별 사업지의 특성에 맞게 적정한 수준으로 규제완화와 기부채납 비율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전체에 용적률과 주차장 설치의무를 완화해 1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모든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공공임대 10% 이상 공급 시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기금 융자금리는 현재 연 1.5%에서 1.2%로 인하한다.

역세권 민간주택사업 활성화를 통해 8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역세권 범위를 현재 역 주변 250m에서 350m로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역세권 주거지역에서 도시계획 수립 하에 추진하는 민간사업에 대해선 용도지역 상향을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지역 전경. 2019.11.04 alwaysame@newspim.com

◆ 준공업지역 등 공장이전 부지에 1만5000가구 공급

국토부와 서울시는 서울 내 준공업지역을 활용해 7000가구를 공급한다. 대규모 공장이전 부지에 주거와 산업시설이 복합된 앵커산업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합동 공모사업을 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서울시 조례개정을 마치고, 국토부와 서울시, LH, SH 합동 공모를 통해 시범 사업지 1~2곳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민관합동 사업에 대해선 기존 산업부지 확보 의무비율을 기존 50%에서 40%로 3년간 하향 조정한다. 반면 주택부지 비율은 기존 50%에서 60%로 상향된다. 또 기금에서 민관합동 사업의 총 사업비 50%까지 연 1.8%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1인용 주거공급 활성화를 통해 8000가구를 공급한다. 공실 오피스와 상가를 LH, SH가 매입해 1인 주거용 장기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한다.

오피스·상가에 대한 주거 전환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용도변경 시 필요한 주차장 증설을 면제한다. 다만 1인용 주거의 임차인 자격은 차량 미소유자로 제한된다.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함께 공급한다.

다중주택에 대한 건축규제를 완화해 공유형 주거공급도 활성화한다. 현재 소형 상가의 공실 증가로 다중주택으로 용도변경하려는 수요가 많지만, 규모가 제한돼 있다. 이에 다중주택 용도변경에 필요한 바닥면적은 330㎡에서 660㎡로, 층수는 3개층에서 4개층(필로티 구조)으로 확대된다.

◆코레일 용산정비창 등 유휴부지에 1만5000가구 공급

국·공유지와 공공기관 소유 부지 등 유휴부지 활용을 통해 주택 1만5000가구가 공급된다.

군 유휴부지와 공공청사부지 등 도심 국·공유지를 활용해 문화·체육시설과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서울 중구 청사부지(500가구), 흑석동 유수지(210가구), 해군복지단(110가구) 등이다.

또 용산정비창 등 역세권 입지에 업무·상업시설, 주민편의시설, 주거 시설을 복합 개발한다. 용산정비창은 내년 말 구역지정과 2023년 사업승인을 거쳐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역과 오류동 기숙사 부지에도 각각 360가구, 210가구가 공급된다.

아울러 노후 공공시설을 복합개발하거나 사유지의 용도지역 변경 등에 따른 공공기여 방식으로 도심에 주택을 공급한다.

국토부는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앞으로 공급할 아파트 77만 가구 중 50% 이상을 2023년까지 입주자 모집에 착수할 계획이다. 일부는 사전청약제로 조기분양한다.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사업속도가 빠른 곳은 20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번 대책과 관련해 "재개발 사업성을 높여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지만, 모든 주민들이 재개발 사업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재건축, 재개발을 배제한 기존 도시재생정책과 방향성이 상충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분담금 보장을 통한 사업 리스크 해소가 실무에서 쉽게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며 "사업인가에 드는 기간을 단축하면 일조권 침해 등 문제가 간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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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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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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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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