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보건부(Kemenkes)에 K방역 대표품목인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은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현지 보건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만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후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0.05.06 rplkim@newspim.com |
이번 기부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사회적 제약'(PSBB)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감염 확산 방지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진단키트 기부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트라완, Terawan Agus Putranto) 및 현지 보건당국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성호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법인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하나은행을 대표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트라완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는 하나은행을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국가간의 친선의 증거다"며 "의미가 퇴색되지 않게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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