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징금다리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경남지역 공장에서 잇따라 불이 났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폐기물 중간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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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시20분께 김해시 삼계동 한 폐기물 중간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2020.05.01 news2349@newspim.com |
이 불로 A(39)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또 옥외탱크 1기와 폐유 2000리터가 소실되어 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근 주민이 옥외저장탱크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옥외탱크 1기에서 최성기로 검은 연기가 상당이 분출 중이었으며 주변 공장 및 옥외탱크로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같은 날 오후 12시께 함안군 칠서면 한 제지공장 야적장 폐지 더미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로 폐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600만원에 재산 피해를 냈다.
공장 관계자가 폐지 더미에서 솟는 연기 목격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당일 오후 3시께 큰 불길을 잡으나 잔불이 살아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장비를 동원해 1일 오전까지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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