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기자 = 전북 임실군은 총 사업비 1억3650만원을 들여 코로나19 지역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택시 이용객 및 화물운송 물량 감소로 생계난을 겪는 화물·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5월 말부터 임실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임실군 소재 화물․택시운수종사자 326명이며, 모두에게 1인당 50만원씩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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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29 lbs0964@newspim.com |
운수종사자는 5월 말부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접수하면 사업계획에 따른 종사자 확인과정을 거친 후 최종 지급된다.
군은 또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고,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제도도 시행 중이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 예비비 3억원을 투입, 추경까지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집행하고 있다.
아울러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을 유예해주는 요금납부 유예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제도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지역내 소상공인 58개소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다.
소상공인 외에도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 등에 대한 생계비 지원 등 코로나 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도 전개하는 등 지역내에 전방위적 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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