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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항서의약, 2분기부터 실적 상승 기대...리베이트 스캔들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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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선호 제약 대장주, 5년새 시총 7배 증가
코로나 소강국면으로 향후 매출·순이익 향상 기대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코로나19 여파에 2020년 1분기 항서의약(恆瑞醫藥·헝루이이야오/600276.SH)의 매출 증가율이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염병 감염 우려와 외출 제한 등 조치로 인해 진료 수요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의약품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금 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고, 부채율은 낮아져 재무 건전성은 개선됐다. 코로나 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향후 일선 병원의 치료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항서의약의 매출과 순이익 증가율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최근 불거진 항서의약의 불법 리베이트 의혹이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코로나19 여파 1분기 매출 증가율 6년래 최저 

28일 항서의약이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총액은 55억3000만 위안(약 9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13억2000만 위안, 전년 대비 10.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 증가율이 2013년 이후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15억4400만 위안을 기록, 전년 대비 261.31%가 늘어났다. 2019년 한 해의 현금흐름 14억5200만 위안보다 많은 현금흐름이 올해 한 개 분기 동안 발생한 것이다. 항서의약은 판매한 약품의 현금 수금이 늘어나면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금성 자산도 대폭 늘었다. 2019년 연말보다 73.87%가 증가한 87억7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최고 기록이다. 상품 수금액 증가와 은행의 자산관리 투자상품 만기 자금 회수로 현금 자산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었지만 이 기간 항서의약의 연구개발 비용은 오히려 대폭 늘었다. 1분기 R&D 비용으로 8억1100만 위안을 지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1%가 많아졌다. 이 기간 항서의약이 당국의 허가를 받고 진행한 임상시험은 10건에 이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부채율을 지속했다. 1분기 말 기준 자산 부채율은 9.94%에 그쳤다.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은 2~3월 코로나19로 인해 환자의 수술 일정이 연기되면서 항서의약의 마취제와 조영제 등 제품 매출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주력 제품인 항암제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었고, 코로나 소강 국면으로 업무 재개와 일상 복귀가 이뤄지면서 이후 매출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 고속 성장 추세는 지속, 5년 새 시총 7배 증가 

항서의약은 최근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가파른 매출 증가세와 잠재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외국자본이 앞다퉈 항서의약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항서의약은 A주 제약 테마주 가운데서도 외자 투자 선호도가 높은 종목이다. 2020년 4월 8일 기준, 외국 기관투자자(QFII)가 보유한 상위 5대 종목(주식 보유량 기준)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3월 22일 발표된 2019년 실적도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7%가 증가한 232억8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31.05% 늘어난 53억2800만 위안에 달했다. 항서의약은 2019년 실적에 기반해 전체 주주에게 10주당 2.30위안(세전)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서의약의 매출은 최근 3년 두 배가 늘었다. 2016년 처음으로 100억위안을 돌파한 후 3년 만에 두배가 넘는 232억 위안 이상의 영업수입을 거뒀다. 순이익 증가세도 비슷한 속도로 증가했다. 

항서의약의 잠재 성장성을 높이는 주요 요인은 적극적인 연구개발 능력 향상이다. 2019년에는 전년 보다 45.90%가 늘어난 38억9600만 위안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지출했다. R&D 비용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73%에 달했다. A주 다른 제약사와 비교해도 항서의약의 연구개발 규모가 월등히 많다. 

주식시장에서 항서의약의 몸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2016년 말 1068억 위안이던 시가총액은 2020년 3월 23일 세 배 가까이 늘어난 3600억 위안을 돌파했다. 4월 들어서 주가가 오르면서 시총이 4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2015년(69억 위안)과 비교하면 시총이 5년 동안 무려 7배가 늘어났다. A주 의약 바이오 상장사 가운데 시총 규모가 가장 크다. 3월 18일 후룬(胡潤) 연구소가 발표한 '2020 중국 100대 우수 민영기업' 순위에서 항서의약이 의약 부분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우수한 실적의 가장 큰 원인인 신제품 출시는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결과다. 2019년 항서의약의 연구개발 투입 비용은 38억9600만 위안으로 전년 보다 45.9%가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16.73%다. 

연구 인력도 확충했다. 2019년 기준 3400명의 연구원이 중국과 외국에 위치한 연구실과 임상의학부에서 신약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항서의약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리세덱스 주사제가 미국과 뉴질랜드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 답토마이신 주사제 역시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이바브라딘 염산염 약품도 영국, 독일과 네덜란드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2020년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불법 리베이트 의혹, 재무제표 '신뢰성' 타격 

한편 항서의약은 최근 대규모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였다. 일선 병원 의사를 대상으로 배포한 리베이트 규모가 9억위안에 달한다는 폭로가 나왔다. 

항서의약이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알려진 곳은 저장(浙江) 리수이시(麗水市) 중심의원 마취과다. 이 곳 마취과 의사가 항서의약으로부터 300만 위안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최근 7년형의 유기징역 판결을 받았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항서의약이 일선 병원 의사에게 제공하는 불법 리베이트 규모가 작게는 9억위안 많게는 수십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제약업계와 병원 간의 불법 리베이트는 항서의약만의 문제는 아니다. 제약업계 전반의 심각한 고질적 문제로 줄곧 지적돼왔다. 불법 리베이트로 사용되는 막대한 자금을 은닉하기 위해 회계 정보가 조작되는 현상도 만연한 상황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중국 재정부와 의약보호국이 2019년 6월 조사에 착수했고, 항서의약을 포함한 77개 제약사가 혐의 선상에 올랐다. 

중국 매체는 항서의약이 허위로 발급한 증치세(부가가치세) 영수증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2019년 재무제표 가운데 다수의 항목에서 리베이트 금액을 은닉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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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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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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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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