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이승휴 정부표준 영정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5일 한국중앙연구원에서 '선현 이승휴 영정구현 방안'을 주제로 제1차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정부 표준영정 규정에 합치하는 선현으로서의 이론적 토대를 정립해 문화체육관광부 영정·동상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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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 이승휴 표준 영정 제작사업 포스터.[사진=삼척시청] 2020.04.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날 포럼에서는 ▲정구복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이승휴의 성취와 역사적 의의' ▲차장섭 강원대학교 교수의'이승휴의 가계' ▲최정 원광대학교 교수의'이승휴 복식 고증과 재현 방안'에 대한 발표 후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승휴 정부표준 영정제작 사업은 2021년 12월까지 추진되는 연차사업이다.
삼척시는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상징인 제왕운기 역사사업을 통해 이승휴 선생의 정부표준영정을 조성할 방침이며 이승휴 표준영정 제작을 위해 얼굴 등 용모 특징을 쉽게 추출할 수 있도록 후손'가리이씨(加利李氏)'를 찾고 있다.
또 1차 전문가 포럼 개최 이후 이승휴 연구자 및 후손을 초청해 정부표준 영정제작 방향과 영정 제작 이후의 활용방안, 콘텐츠 전략 도출을 위해 2차·3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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