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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야, 29일 본회의 합의...재난지원금 추경·인터넷은행법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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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내수석·예결위 간사 회동 열고 합의
'40조 기간산업안정기금 정부 보증' 산은법도 처리 합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가 오는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예상 밖' 반대로 부결됐던 인터넷은행법도 다시 처리를 시도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기간산업안정기금 관련 내용을 담은 산업은행법도 처리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이종배 미래통합당 간사, 김광수 민생당 간사가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경안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3.16 kilroy023@newspim.com

윤후덕 더불어민주당·김한표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윤후덕 의원은 "오는 2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개최해 2020년 2차 추경 및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한다"며 "인터넷은행법과 산업은행법은 동시에 처리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밖에 ▲코로나19 국가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2020년도에 발행하는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처리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안'은 상임위에서 신속히 처리 노력 ▲'텔레그램 n번방 재발방지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을 우선처리하고, 그 외 상임위(과방위, 여가위 등)에 제출된 법안 또한 신속히 처리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여야 합의에 따라 정부가 다음 달 중순으로 예고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법적 근거가 뒷받침될 예정이다. 긴급재난지원금 합의는 원내수석간 협의와 비슷한 시기 진행된 여야 예결위 간사 간 합의에서 결정됐다.

이종배 통합당 간사는 브리핑에서 "국민들의 코로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도록 2차 추경은 최단시간 내 합의했다"며 "예결위는 내일 28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고 모레 본회의에 맞춰 나머지 절차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간사는 적자국채 관련 이견에 대해 "전체회의 하면서 질의도 있을 것이다. 모레 오전쯤 정리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현재 추경 수정안을 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없는 상태고 해서 지방에서 부담해야 할 1조원에 대한 세출구조조정 내용은 (기재부에) 조속히 제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4일 재난지원금 추경안 규모를 11조2000억원으로 증액하겠다는 방안을 국회에 보고한 바 있다. 기존 7조6000억원에서 3조6000억원이 늘었고, 확대되는 재원은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하겠다는 방안으로 보고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지방비를 포함하면 14조3000억원이다.

증액 3조6000억원 중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부분은 1조원이다. 지자체장들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여야 합의로 이 부분은 기존 세출을 조정해 마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야는 이밖에 지난달 5일 부결됐던 인터넷은행법 개정안을 다시 처리키로 했다. 인터넷은행 대주주 자격 심사 요건에서 공정거래법·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 금융 관련 법령을 제외한 법 위반 전력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은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반란'을 일으키며 예상을 깨고 부결된 바 있다.

이밖에 산업은행법 개정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산업은행이 발행하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채권 원리금 지급 보증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회 본회의장. 2020.04.20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여야 합의문 전문이다.

4월 29일(수) 오후 9시 본회의를 개최하여 다음의 안건을 처리한다.

1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관련 법안 등을 처리한다.

2. 인터넷은행법과 산업은행법은 동시에 처리한다.

3 코로나19 국가재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2020년도에 발행하는 위기극복과 고용을 위한 기간산업안정기금채권 원리금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을 처리한다.

4.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안>은 상임위에서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한다.

5. '텔레그램 n번방 재발방지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법안을 우선처리하고, 그 외 상임위(과방위, 여가위 등)에 제출된 법안 또한 신속히 처리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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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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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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