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발굴·지원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올해 2회째 개최
5월 24일까지 공모 접수…에듀테크·ICT·라이프스타일 8개 팀 선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교원그룹이 에듀테크·ICT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교원그룹은 '2020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KYOWON Deep Change Start-up Prize)'를 개최,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에 적극 나서고자 제2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교원] |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는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며, 교원그룹과의 사업적 협업 관계로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ICT, 라이프스타일 3개 분야에서 최대 8개 팀을 선발한다. 에듀테크 분야는 인공지능(AI) 학습 및 지도를 비롯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뉴미디어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전 영역이다.
ICT 분야에서는 AI 및 빅데이터, 초개인화 기술, 플랫폼 기반의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라이프스타일 분야는 뷰티&헬스케어, 언택트 비즈니스, 사물인터넷(IoT)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5월 24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으며, 6월에 제안서 검토 및 PT 등 종합 심사를 거쳐 최대 8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약 4개월 동안 협업 가능성 검증과 멘토링 등의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최종 결선(데모데이)을 펼칠 예정이다. 투자금 및 시상금은 총 11억 원 규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투자 지원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을제공받는다. 교원그룹의 각 사업본부 실무진과 함께 사업 잠재력, 기술 상용화 등 협업을 모색하고, 교원그룹과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기업설명회(IR) 컨설팅 및 피칭 스킬업 등 실무형 노하우 전수를 위한 커리큘럼도 운영한다.
신영욱 교원그룹 디지털융합사업본부장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적극적인 상생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모전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교원그룹과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원그룹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