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상현 "김정은 문제, 블랙박스를 보는 것과 같다"…오늘 전문가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4월27일 08:22

최종수정 : 2020년04월27일 14:12

"4·27 남북 판문점선언 2주년 등장 여부 주목"
김병기 "김정은, 조만간 '짠~' 하고 등장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윤상현 무소속 의원이 27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건강 위중설에 관련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서 긴급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이용준 전 외교통상부 차관보,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 등이 참석해 김 위원장 신변 이상설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1일 "김 위원장이 심혈관 수술을 받은 것 같다"며 "4·27 남북 판문점 선언 2주년이 되는 27일 모습을 드러낼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특히 윤 의원은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동향을 보면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면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회를 당초 10일에서 12일로 연기한 뒤 참석하지 않았고, 태양절(4월 15일)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최근 북한에서 평양시를 완전 봉쇄조치 했는데, 상황을 종합해보면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정보원 고위간부 출신인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 가능성은 0.0001% 이하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의원은 "상황을 판단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정보의 출처"라며 아무리 그럴듯해도 출처의 신뢰도가 떨어지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상이지 판단은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르면 조금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라며 "김정은은 조만간 '짠'하고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